美외식업체 얌브랜드, 3분기 순익 예상 웃돌아
시간외 거래에서 4%대 급등
2012-10-10 06:59:53 2012-10-10 07:01:2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KFC와 피자헛, 타코벨 등을 소유한 외식업체 얌 브랜즈가 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얌 브랜즈는 3분기에 4억7100만달러, 주당 1달러의 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의 3억8300만달러, 주당 80센트에 비해 증가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 주당 97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3분기 매출액도 35억7000만달러로 전년 32억7000만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판매 증가세가 긍정적이란 평가다. 중국에서의 총 매출은 22% 이상 증가했으며 동일점포 매출액 역시 6% 늘었다.
 
얌은 중국에서 192개 점포를 열고 연말까지 적어도 총 750개의 점포를 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 동일점포 매출이 6% 증가했으며 인도에서는 전체 매출이 29% 증가하고 동일점포 매출은 5% 증가했다.
 
얌은 실적개선에 힘입어 올해 성장전망치도 주당순이익(EPS)이 최소 13% 늘어난 주당 3.2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이 같은 소식에 얌 브랜즈는 시간외거래에서 4.18% 상승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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