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라인업 보강 효과 기대-대신證
2012-10-09 08:25:29 2012-10-09 08:27:0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대신증권은 9일 SBS(034120)에 대해 드라마 라인업이 새롭게 보강되면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일 드라마 '대풍수'가 시작되고 다음달 5일부터는 배우 김명민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제왕'이 방영된다"며 "새로운 드라마 라인업으로 4분기에는 3분기의 부진을 크게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예능에서는 MC 강호동이 '스타킹'으로 복귀할 예정"이라며 "강호동이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CJ헬로비젼과 재전송료 협상이 완료된데 이어 이번 주에는 CATV 중 디지털 가입자가 가장 많은 C&M과의 협상도 타결됐다"며 "이에 따라 C&M의 재전송료는 4분기 사업수익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만약 5개 CATV와의 재전송료 협상이 모두 타결되면 연간 약 30억원의 사업수익이 추가된다"며 "여기에 아날로그 가입자 1100만명이 디지털 가입자로 전환될 경우 연간 187억원의 수익이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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