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인수에 나선 현대중공업과 대한항공이 본입찰 적격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관측, 본선 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관련 주주사들로부터 서면을 통해 답변이 오고 있는 상태"라며 "두 회사 모두 인수 의지나 규모 등 일단 본 입찰 적격자 선정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정책금융공사는 예비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께 양 회사가 제시한 인수 가격과 투자 계획 등을 바탕으로 본 입찰을 진행,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본 입찰 추진 이후에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을 거쳐 올해 안에 KAI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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