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분기 단칸지수 -3..'직전분기比 악화'
2012-10-01 09:16:04 2012-10-01 18:05:4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 기업이 느끼는 경기체감지수가 여전히 마이너스(-)권에서 움직였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행(BOJ)는 올 3분기(7~9월) 일본기업들의 경기체감지수인 단칸지수가 -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를 상회하는 결과다. 지난 2분기 단칸지수는 -2를 기록한 바 있다.
 
단칸지수는 1을 기준점으로 이를 하회하면 일본기업 경영자들이 향후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들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직전분기 수치를 하회한 이유로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수출수요 감소, 중국의 경기둔화를 꼽았다. 이어 외부적인 환경 악화가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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