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인천공항 IT서비스관리체계가 공항분야에서 처음으로 'itSMF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tSMF 코리아'는 지난 1991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itSMF의 한국 법인으로 매년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IT서비스관리 수준이 높은 모범기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IT서비스관리체계를 도입하고, 2011년에는 아?태지역 공항 최초로 국제표준인 ISO/IEC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지속적인 프로세스 내재화 활동을 통해 기업의 IT서비스 운영 수준과 성과를 높여 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은 IT서비스관리체계 적용 범위를 사이버터미널,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환승·탑승 자동화 등으로 확대해 여객의 입출국 프로세스 간소화와 이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향후 3단계 인천공항 건설사업에 따른 데이터센터 구축과 클라우드 도입 등 운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정보자원 통합관리(EA)와의 연계를 통한 IT거버넌스 구축 등 IT서비스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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