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소외계층 지원 '희망배달마차' 대구로 확대
2012-09-25 16:18:57 2012-09-25 16:20:20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139480)가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봉사활동도 펼치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서울시에 이어 대구시에서도 운영한다.
 
이마트는 대구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구시 희망배달마차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마트는 1톤 냉장·냉동탑차를 구매해 대구시에 기부하는 한편 매월 10회 이상 활동하는 희망배달마차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연간 3억원 이상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제 생활은 수급자 수준이지만 복지에서 다소 소외된 차상위 계층 등 대구시 취약계층 1만여 세대가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이마트 로고가 표시된 전용차량이 쪽방촌, 모자보호센터, 수해지역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 계층을 찾아가 물품을 지원하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희망배달마차는 기업-지방자치단체-시민 3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며 "향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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