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정부가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84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볼라벤과 산바 등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가을·겨울작물 재배용 유기질비료 공급사업에 84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충청남도 등 8개 도 및 울산, 제주 등 광역시·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규모는 이번 추가 지원 결정에 따라 당초 1350억원에서 1434억원으로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지난달부터 이번달 중순까지 2차례에 걸쳐 실시한 지방자치단체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유기질비료 공급을 추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태풍피해가 큰 남부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 일반퇴비 구입비도 일부 보조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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