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은 24일
플렉스컴(065270)에 대해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긍정적이라며 디자타이저로의 충전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지타이저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연성 PCB 업체로서 향후
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 P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고,베트남 법인의 이익 기여가 확대되고 있으며,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꼽았다.
그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출하량은 올해 하반기 950만대에 이어 내년에는 300만대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S펜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어 디지타이저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내 연성 PCB 업체 중 유일하게 베트남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기업가치에 중요한 가산 요인이 되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에서 앞서고, 주고객의 베트남 법인에 대한밀착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잠재적인 고객 다변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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