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미국의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대규모 감원 소식을 알렸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BOA가 올해 연말까지 1만6000명의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감원은 회사의 비용 절감을 위한 것으로 유럽 투자은행과 소비자금융에서 인력 감축이 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오는 27일부터 BOA가 미국 영업점에서의 감원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감원 내용과 관련해 BOA 대변인은 답변을 거부했다
BOA는 내년 말까지 3만명을 줄이고 연간 비용을 50억달러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BOA의 직원 수는 경쟁사인 JP모건이나 웰스파고보다 적어진다.
2분기 현재 BOA의 총 직원 수는 27만54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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