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기 위해 전직 경제수장들을 만난다.
재정부는 오는 2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전직 부총리·장관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와 그 전신인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에서 부총리와 장관을 지낸 선배 장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인다.
재정부에 따르면 홍재형·나웅배·강경식·임창렬 전 재정경제원 장관과 이규성·강봉균·진념·전윤철·김진표·권오규 전 재정경제부 장관, 박봉흠·변양균·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만찬과 함께 현재 경제 동향과 주요 정책 현안 등을 설명한 뒤 1시간 남짓 자유롭게 환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자 경륜 있는 전직 경제 관료들로부터 고견을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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