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내년에도 실적 전망 '맑음'-현대證
2012-09-13 08:31:41 2012-09-13 08:32:5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3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실적 호전 추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만1700원에서 3만5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분유·유아용품 매출이 중국에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중국향 수출 부문은 내년에 300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이어 "올해부터 시작된 이 회사의 실적 호전은 펀더멘탈의 강화를 단적으로 나타낸다"며 "그간 부진했던 사업부에서 구조조정이 단행되고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원가율이 하락하면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5%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에서도 내년부터는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슈퍼마켓 체인으로 판매 경로를 다양화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중국 유아용품 매출도 올해 228억원에서 내년 28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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