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34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33%) 내린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한국가스공사는 공시를 통해 “셰일가스 투자확대를 위한 재원 확충을 목적으로 증자 등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어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높은 해외 자원 개발의지와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강화 등 국가 채무비율 감소 필요성이 상존해 있어 유상증자 가능성은 높다”며 “증자가 단행되는 시점에서부터 투자 성과가 어느 정도 가시화 되기 전까지 기존 주주 이익의 희석 효과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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