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수익성·안정성 모두 돋보인다-토러스證
2012-09-10 08:26:00 2012-09-10 08:27:3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0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업황 부진에도 마진 유지가능한 롤마진 비즈니스와 해외법인 판매증가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모두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전체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4.2% 감소하며 매출 1조8000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예상한다"며 "일반 냉연부문 평균판매단가는 톤당 4만원 가량 하락이 예상되지만 열연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5%대의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는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수출용 자동차강판 비중 확대로 업황 둔화세에도 롤마진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2013년은 당진 제2냉연공장 증설로 냉연 생산능력 450만톤에서 600만톤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터키, 브라질 법인 등 해외법인 가동 본격화로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의 해외판매 확대는 현대하이스코의 이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회사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7조9000억원, 영업이익 43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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