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정보통신, 오는 14일까지 공모주 청약
2012-09-09 09:00:00 2012-10-09 17:49:36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모다정보통신이 이번주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모다정보통신의 희망 공모가는 7000~8500원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991년에 설립된 모다정보통신은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 제조업체로, KT의 와이브로 단말기인 '에그'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LTE 부문에 대한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어 4G기반 표준 플랫폼 개발과 LTE 무선데이터 단말기 사업 등 4G 분야의 다양한 사업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0억원과 8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 매출 274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올렸다. 
 
모다정보통신의 공모주식수는 70만주로 이 가운데 20% 해당하는 14만주가 일반청약 물량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49억~59억5000만원, 주간사는 키움증권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은 25일로 예정돼 있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 7월말 공모 예정이었지만 수요 예측 결과 증시 침체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판단해 IPO 계획을 접은 적이 있다. 당시 공모 희망가는 1만500~1만2000원이었으며 이번 공모 희망가는 당시보다 낮은 7000~85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 이후 최대주주 지분은 41.4%(203만3010주)이며 상장 이후 1년간 보호예수 조항에 따라 매매가 금지된다.
 
공모 전에 모집된 우리사주 21만6000주는 내년 2월 23일에 보호예수가 풀리며 이번 공모로 신규 모집된 우리사주 5만6000주는 최대주주 지분과 마찬가지로 1년간 보호예수로 매매되지 않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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