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다시 E&P 가치가 부각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9~2010년이 오만웨스트부카 유전, MPP 석탄광, 완투고 석탄광의 상업생산으로 이 회사 E&P 가치가 부각되기 시작한 제 1막이었다"며 "2013년부터는 기존 광구들의 생산물량이 대폭 증가하고 또다른 신규 광구들의 상업생산이 시작되면서 다시 E&P 가치가 부각될 수있는 제 2막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010년 이후 2012년까지 정체되었던 E&P 이익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28.7%씩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작년 하반기 이후 E&P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수 밖에 없었지만 2013년부터는 대폭적인 물량 증가 시기가 도래하면서 부정적 요인을 충분히 상쇄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2012년 4분기부터 다시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만웨스트부카 유전의 파이프라인 교체작업이 완료되면서 생산 재개로 E&P 부문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4분기의 실적 개선은 2013년 E&P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을 수반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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