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7일
미래나노텍(095500)에 대해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던 대형 터치패널용 필름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미래나노텍이 신규사업으로 진행하던 윈도우 필름, 대형 터치패널용 필름, 재귀반사필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난해 25억원에 불과한 신규사업 매출이 올해는 22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대형 터치패널용 필름에 주목하라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미래나노텍의 대형 터치패널용 필름은 ITO 필름 수준의 고투과율 성능을 갖추면서도 저저항 특성을 갖춰 멀티터치가 가능하고 또 필름 가공 과정에서 에칭 공정이 필요없는 ‘메탈 임베디드’ 구조로 공정이 단순하다”며 “또 생산속도가 빨라 대량 생산이 가능해 ITO필름 대비 제품가격이 3분의 1 수준으로 가격경쟁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저가 LED TV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좋은 마이크로렌즈필름 매출도 확대되고 있어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와 2013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8.8배와 7.6배인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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