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하며 저점을 계속 낮추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잭슨홀 연설에서 버냉키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며 언제라도 경기 부양책을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는 발언에 상승 마감했다.
3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5포인트(0.54%) 내린 1894.7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128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124억원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5일째,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175억원, 비차익 122억원 등 총 29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의료정밀(1.11%), 통신(0.68%), 운송장비(0.28%)이 강세고 반면, 전기·전자(-1.19%), 전기가스(-0.90%), 보험(-0.63%)이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6포인트(0.28%) 오른 509.77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5원 내린 113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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