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日서는 對애플 특허전 승리
2012-08-31 13:51:28 2012-08-31 13:52:29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일본에서 벌인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31일 일본 도쿄지방법원 민사합의40부는 애플이 'PC와 휴대 단말기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와의 사이에서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주장하며 삼성에게 제기한 특허침해 사실확인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애플은 앞선 지난해 8월 삼성전자 일본법인이 판매중인 갤럭시S와 갤럭시S2, 갤럭시 탭7 등의 제품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성명을 내어 "오늘 법원 판결은 우리 제품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음을 확인해 준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모바일 업계 혁신에 기여하고 일본시장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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