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0.94% 오른 2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한화케미칼은 독일의 태양광업체 큐셀(Q-Cells)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자산 양수도대금 4천만유로(약 558억원)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차입한 8억5000만링깃(약 3085억원)에 대한 채무보증 등 총 3643억원이다.
증권가는 한화케미칼이 큐셀 인수로 메이저 태양광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 평가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큐셀 인수로 셀 기준 한화솔라원 1.3GW, 큐셀 1.0GW로 총 2.3GW의 생산설비를 갖추게 됨으로써 규모의 경제로 원가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또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미국, 유럽에서 중국제품에 대해 시행되는 덤핑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고 큐셀 본사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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