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방어주 선호도 증가에 '두근두근'-대신證
2012-08-24 08:30:10 2012-08-24 08:31:04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4일 KT&G(033780)에 대해 방어주에 대한 선호도 증가속에 기대어 쉴 수 있는 곳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할인율을 축소하며 이전 9만6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높였다.
 
이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방어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의 위축으로 글로벌 업체들의 실적이 KT&G의 담배 부문 대비 호조라고 보기 힘들고 대선이후 담배세 인상과 가격 인상이라는 모멘텀도 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외산 업체들의 담배 가격 인상 후 반사이익과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KT&G의 내수담배 시장 점유율 호조세는 7월에도 지속됐다"며 "내수담배 점유율이 2분기 평균 판매량 기준 63.0%에서 7월에는 64.0%로 소폭 높아졌고, 3분기에는 수출과 해외법인도 두자리수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경기부진과 수출 부문의 재고 조정 지속, 전년도 높은 기저 효과로 인삼공사는 3분기까지는 매출과 이익 모두 역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도 "4분기부터는 반대로 기저효과가 낮아지고 홍삼 수출 재고 소진 완료와 완만한 내수 회복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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