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브랜드가치 세계 6위..사상최초 TOP 10 진입
2012-08-23 14:56:37 2012-08-23 14:57:49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의 브랜드가치가 세계 500개 기업 중 6위를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23일 브랜드평가 컨설팅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삼성은 세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가치 평가 결과 올해 6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18위에서 무려 12계단 뛰어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브랜드가치 세계 1위는 예상대로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지난해 1위였던 구글을 제치고 탑에 올라섰으며, 평가액은 사상 최고인 70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가액 295억달러에서 무려 2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한편 삼성 이외에도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10개 기업들이 속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230위에서 올해 63위로 급상승했고, LG전자(066570) 또한 168위에서 87위로 뛰어올랐다.
 
기아차(000270)는 397위에서 195위로, SK(003600)는 416위에서 277위로, KT(030200)는 461위에서 298위로 순위가 급등하며 국내 대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036460)를 비롯해 포스코(005490) 등은 순위가 대폭 주저 앉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447위에서 올해 456위로, 포스코는 지난해 396위에서 올해 472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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