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 기록 '목표가↑'-대신證
2012-08-23 08:13:23 2012-08-23 08:14:2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23일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분기기준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 CGV는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성장한 1825억원, 영업이익으로 2.4% 증가한 3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해 3분기 사상 최고 매출액을 웃도는 것으로 사상 최고 매출이 갱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부문별로는 상영매출이 전년대비 6.8% 성장한 1207억원, 매점매출 314억원, 광고매출 189억원, 기타매출 1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단 3D매출 비중이 약 3.9%포인트 하락한 12%로 영업이익 증가폭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10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가 나올 당시 CGV의 주가 상승률이 좋았던 시기는 괴물, 아바타의 흥행 성공 때로 이때의 공통점은 3분기 개봉했다는 점과 개봉 직전 조정을 받아 가격메리트가 상승했다는 점"이라며 "현재 CGV는 향후 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월 말부터 12월 영화라인업도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007 스카이풀, 브레이킹던 Part 2, 가디언즈 등 외화의 흥행 가능성이 높은데다 추석과 개천절이 연계된 연휴가 있어 관람객수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