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위변조방지 솔루션 적용
2012-08-20 10:55:57 2012-08-20 10:57:1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은행은 스마트뱅킹 위변조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번의 로그인으로 우리은행의 모든 앱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로그인 서비스
도 제공키로 했다.  
 
앱 위변조 방지 기능은 스마트뱅킹 사용자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해킹의 위험이 점차 증가하면서 안정성을 강조하기 위해 도입했다.
 
은행들은 기존에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임의로 스마트폰의 운영시스템을 변경한 스마트폰에 대해 접근을 차단하고 사용을 금지해 왔다. 하지만 일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를 우회할 수 있도록 뱅킹 어플을 변형한 위변조 어플을 사용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위변조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이번에 같이 적용된 통합 로그인(SSO) 서비스 도입으로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사용고객은 한번의 로그인으로 '원터치 개인', '당근이지뱅킹' 등 관련 어플을 각각 로그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안드로이드폰 이용고객은 앱 업그레이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고객은 8월 중 앱스토어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변조 방지 기능 적용으로 스마트뱅킹 사용 고객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고객들이 안전한 스마트뱅킹 거래를 위해서는 은행의 공식 모바일 웹 사이트나 스토어를 통해서만 뱅킹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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