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인수후 본질가치 극대화 따른 도약기대-대신證
2012-08-20 08:26:24 2012-08-20 08:27:4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MBK파트너스의 지분 인수에 따른 본질가치 극대화 역량 집중 등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이전 4만1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각대금 1조2000억원에 31%의 지분을 인수한 이번 인수는 절대적인 지분을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한 사모펀드처럼 기업 유보자금을 제한없이 외부로 유출할 수 없는 구조로 적절한 배당과 투하자본이익률(ROIC) 극대화의 조화가 예상된다"며 "기존 주주에게도 가장 긍정적인 매각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이전 그룹의 사업확장이 건설과 태양광으로 집중되며 안정적인 성장과 배당에 치중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사업확장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성장성에 대해 이 연구원은 "충분한 자금 조달 능력과 350만에 달하는 중산층 이상의 가구라는 탄탄한 고객층, 1만3000명의 코디 조직,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력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따라 성장성이 크게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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