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상보)
순이익 전년동기比 16% 증가한 31억원
2012-08-09 14:30:49 2012-08-09 14:31:4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에스에프씨(112240)가 올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태양광 모듈 백시트 전문기업 에스에프씨는 9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태양광 업황이 최고조이던 지난해 동기보다도 각각 7%, 16% 증가한 수치이며, 에스에프씨가 1991년 법인으로 전환된 이래 가장 높은 분기 이익이기도 하다.
 
2분기 매출액은 2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익률이 높은 태양광 백시트 매출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지속 증가한 덕분에 회사 이익 구조도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올해 12월에 상장 후 첫 주주 배당을 계획 중이다. 배당금액은 목표 달성 기준에 따라 금년 순이익의 5~10% 수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9일 오전 무상증자설에 대한 조회 공시 요구에 주식 유동성 확보에 대한 내부 논의는 하고 있지만, 시기나 방법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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