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마늘값 잡자"..정부, 하반기 1만2천t 공급
2012-07-27 16:12:32 2012-07-27 16:13:2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부가 생산이 감소한 마늘의 수급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1만2000t을 시중에 공급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생산이 줄어든 마늘의 수급안정을 위해 국내산 6000t·수입산 6000t을 하반기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국내 마늘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했지만, 마늘 생육기에 고온과 가뭄이 발생해 생산량이 평년 대비 8% 감소했다.
 
이에 따라 7월 평균 마늘가격이 난지형 상품 도매가의 경우 킬로그램(kg)당 3985원으로 평년보다 48%나 올랐다.
 
농식품부와 aT는 오는 10월까지 올해 마늘 의무수입물량 중 6000t을 수입해 공급할 예정이다.
 
국산 햇마늘도 6000t을 수매해 일부 물량은 깐마늘로 가공해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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