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제일기획, 2분기 실적·올림픽 효과..’반짝반짝’
2012-07-27 09:37:47 2012-07-27 09:38:3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제일기획이 기대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에 이어 올림픽 수혜 기대감까지 주가에 반영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제일기획(030000)은 전 거래일 대비 550원(2.98%) 상승한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제일기획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4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특히 해외 영업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0% 대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런던올림픽 관련 선행 마케팅 집행이 포함된 가운데 해외 현지 신규 광고주 개발도 실적에 기여했고 국내 광고주의 글로벌 마케팅 대행 매출도 지속됐다는 진단이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3 프로모션이 지속되고 런던 올림픽 관련 광고 집행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제일기획에 대해 올림픽 등 단기 해외 모멘텀으로 박스권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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