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바다속에서도 LTE 즐기세요"
2012-07-26 15:47:53 2012-07-26 15:48:4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텔레콤(017670)이 바닷속 잠수함에서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26일 제주도 서귀포잠수함에 설치한 LTE중계기와 안테나가 달린 부표를 케이블로 연결해 수심 40M까지 운행하는 잠수함 실내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서귀포 잠수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잠수함 내에서 기존의 3G와 LTE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잠수함에 설치된 LTE망을 이용하여 잠수함과 서귀포항을 연결,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HD Voice(VoLTE)' 시연에도 성공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이번 잠수함 내 LTE서비스 실시는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변치 않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SK텔레콤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을 '여름철 특별 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및 국·공립공원, 계곡 및 유원지, 해수욕장 등 전국 455개 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시행 중이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잠수함의 승무원들이 수심 40m 잠수함 실내에서 SK텔레콤의 HD Voic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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