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옵티머스 LTE2를 미국 버라이즌 통신사를 통해 '스펙트럼2'로 개명해 출시한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스펙트럼2는 국내에 출시된 옵티머스 LTE2와 동일한 모델이지만 전면부 하단의 버튼 배치와 후면 카메라 배치 등 다소 차이가 있다.
또 램(RAm)용량도 국내용은 2GB지만 미국용은 1GB로 하향 조정했다.
스펙트럼2는 LTE 스마트폰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S4 1.5㎓ 듀얼코어 프로세서 ▲4.7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 ▲16GB(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근거리무선통신(NFC)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등을 탑재한다.
한편 LG전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력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뷰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현재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 버라이존 통신사 전용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등재시켰다.
모델명은 'LG VS950'으로 NFC와 LTE band 13, GSM 850/1900을 지원하며 현재 블루투스 인증까지 마친 상태다.
미국판 옵티머스 뷰는 오른쪽 상단의 SIM 카드 삽입 부분과 좌측 상단의 안테나 등 한국에서 판매되는 모델과 기능과 디자인이 동일하다.
LG전자는 미국 스프린트사를 통해 쿼티 LTE 스마트폰 '카이엔(LG-LS860)'도 출격시킨다.
카이엔은 LTE와 쿼티가 만난 최초의 LG제품으로 아직 제작단계에 있다. '옵티머스Q3'에 해당하는 모델이지만 한국 출시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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