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LG전자, 증권가 목표가 하향에 '약세'
2012-07-23 09:29:50 2012-07-23 09:31:0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LG전자(066570)가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조정 이후 약세다.
 
23일 오전 9시27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0.87% 내린 5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했다.
 
신영증권이 기존 목표가 10만6000원을 9만6000원으로, 한국투자증권도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이어 대우증권도 역시 기존 대비 14.3% 낮은 9만원을 제시했다.
 
2분기 예상을 하회한 실적이 목표주가 하향조정의 이유로 언급됐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280억원으로 전기 대비 26.8% 감소할 것"이라며 "휴대폰 부문의 적자전환과 유로화 약세에 따른 외환차손 탓"이라고 말했다. 
 
다만 LG전자가 하반기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에는 이견이 없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MC사업부(핸드셋/스마트폰) 부진과 TV/가전/에어컨 사업 부진을 우려하고 있지만 이는 기우"라며 "모든 부정적 가능성을 고려해도 지금은 비중 확대가 유리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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