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수주 모멘텀에 기인한 실적 개선추세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미반도체(042700)는 전 거래일 대비 310원(5.57%) 상승한 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세계 반도체 생산능력(capex)은 지난해 대비 3.6% 감소하겠지만 한도체 후공정 아웃소싱 SATS(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Services) capex는 6.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메이저 비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fab 증설과 차세대 패키징 수요 증가,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에 대한 아웃소싱 비중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글로벌 SATS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한미반도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실제로 실적도 2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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