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3분기 실적 반등 예상-우리證
2012-07-16 08:58:43 2012-07-16 08:59:4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16일 SK케미칼(006120)이 오는 3분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은 3분기 매출 4454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0.3%, 4.1% 늘어날 전망”이라며 “바이오디젤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백신 사업이 성수기로 접어들어 약가 인하 리스크를 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3분기에 SK케미칼이 추가 성장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SK케미칼은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에 투자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4년 하반기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에서 성장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 혈우병 치료제 글로벌 임상 1상 종료와 4분기 글로벌 임상 3상이 개시되는데, 기술수출료가 유입될 경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SK케미칼 실적은 매출 4266억원, 영업이익 2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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