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은 12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수익성이 다른 모바일 게임에 비해 높다며 하반기 SNG기업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SNG 전문기업 징가는 스포츠, 레이싱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게임로프트보다 지난해 매출이 5배 이상 많고 증권시장에서 시가 총액은 10배 이상이다”며 “모바일 게임에서 부분 유료화 아이테을 구매하는 비중이 3~5%에 불과해 많은 수의 이용자와 이용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SNG가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트래픽은
컴투스(078340)의 ‘타이니팜’과
JCE(067000)의 ‘룰더스카이’ 2개 게임이 전체 비중의 25.4%를 차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실적 확장성이 높은 SNG기업들의 주가가 다른 모바일 게임주들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NHN(035420)이 라인을 통해 게임, 쿠폰,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하는 것을 기대했다.
또 김 연구원은 “
게임빌(063080)과 컴투스 양사 게임들이 6월 순이용자와 사용시간 49위권안에 각각 8개와 19개 게임이 들어가는 등 두 회사의 시장 과점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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