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개인 매수확대 불구 1820선 후퇴(12:09)
2012-07-10 12:16:33 2012-07-10 12:17:3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키우면서 1820선까지 미끄러졌다.
 
10일 오후 12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1포인트(0.52%) 오른 1826.52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104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8억원, 359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4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화학(-1.23%), 건설업(-0.98%), 은행(-1.19%) 등이 약세다. 반면, 통신업(2.16%), 섬유·의복(0.34%), 종이·목재(0.27%)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가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도가 나타나면서 내림세를 보이며 나흘째 약세고, 현대차(005380)가 1%대로 하락한 가운데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주도 약보합권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LG유플러스(032640)가 상승세를 더하며 4% 이상 올라섰고 KT(030200), SK텔레콤(017670)도 동반 오름세를 보이며 통신주가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7포인트(0.64%) 내린 492.06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해상풍력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태웅(044490), 용현BM(089230), 마이스코(088700) 등 관련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5원 오른 114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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