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10일
삼원강재(023000)를 국내 유일의 자동차용 스프링 소재 가공하는 독과점적 사업 지위에 안정적인 재무구조까지 겸비한 업체라고 소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성장에 따라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재 최대주주(60.8%) 대원강업을 통해 공급하는 현대 기아차향 매출 비중이 약 60%에 달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의 2009~2011년 수출 비중은 35%, 39%, 42% 순으로 늘었고 특히 승용차용 스프링 소재 등 소재가공 부문의 매출 비중은 각각 24%, 28%, 34% 순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3725억원, 영업이익 314억원, 순이익 24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8.4%로 소재가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에 따라 2002년 이후 최초로 8%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