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이번 여름휴가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총 3조8352억원의 관광비용을 제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민 1000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국민 100명 가운데 51명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8.5%는 국내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사람당 약 22만원의 휴가비를 지출할 계획이었다.
국내여행시 1인당 지출예상 금액은 10만원~20만원 미만이 36.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20만원~30만원 미만(23.5%), 30만원~50만원 미만(17.0%)이 뒤를 이었다.
휴가 여행 목적지는 강원도(25.6%)가 1위였고, 전라남도(17.3%), 경상북도(12.7%), 경상남도(12.1%), 충청남도(8.4%) 등의 순서였다.
문광부는 이번해 여름휴가 여행 총 지출액을 추정한 결과, 총 3조8352억원의 관광비용이 지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6조3381억원, 고용 유발효과 4만9416명 규모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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