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4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의 장점은 국내 보안산업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경기변동과 거의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분기마다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면서 유지계약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에스원은 올 6월 말 현재 4300억원 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자기자본이익률(ROE) 희석을 줄이기 위해 배당증가와 자사주 매입 등의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에스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7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세콤홈즈 마케팅 비용(약 40억원) 집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0.5% 감소한 413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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