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은 26일
윈스테크넷(136540)에 대해 국내외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IPS(침입차단시스템)의 해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도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윈스테크넷은 보안솔루션 전문업체로 IPS 분야에서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업체”라며 “IPS외에 올해에는 UTM과 보안관제서비스의 매출이 새롭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해외 수출의 호조세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에 따르면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4분기부터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로 IPS장비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도 연구원은 “올해는 해외수출과 관련된 당초 목표수준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도 있다”며 “당초 올해 일본 수출실적을 약 60억원으로 예상했었지만 이미 상반기에 5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돼 올해 연간목표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까지 윈스테크넷의 매출은 국내시장에 한정돼 있었기 때문에 윈스테크넷의 해외 수출은 성장의 한계를 벗어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