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두 달만에 반등했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물류구매관리엽합회(CFLP)는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1.5포인트 상승한 56.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지표가 연이어 감소한 후 두 달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비즈니스 활동지수와 신규주문지수가 1포인트 넘게 증가하며 전체 지표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비즈니스 활동지수도 58.2로 지난 2010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차이진 CFLP 부회장은 "이달의 신규주문지수는 53.7로 올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이는 서비스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경제 성장을 이끄는 긍정적인 요소가 여전히 힘을 내고 있다"며 "하반기 경기 전망도 비교적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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