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2.2%..올 들어 '최저'(상보)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6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상승했다. 4개월 연속 2%대 기록이며, 올 들어 최저치다.

 

통계청은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로 지난 3월 2.6% 상승 이후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달보다는 0.1%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 즉,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전달보다 0.3% 상승했다.

 

<자료:통계청>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으나 전월비로는 0.3%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때보다 11.0% 올랐으며, 전달보다는 5.0%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는 전달과 비교해 의류·신발(0.6%), 주류 및 담배부문(0.3%), 주택·수도, 전기·연료·보건부문은 0.2%씩 상승했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부문과 통신부문은 변동이 없었다.

 

품목 성질별로 상품은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다. 이 중 농축수산물은 5.8%, 공업제품은 3.1%, 전기·수도·가스는 전년동월대비 4.2% 올랐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1.2% 올랐다. 집세는 지난해 같은 때보다 4.3%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0.8%, 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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