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유로존의 버팀목이었던 독일도 경기 위축 여파를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민간연구소인 Ifo(이포)는 6월 기업신뢰지수가 105.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 102.0을 기록한 이후 2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카슨 비제스키 ING이코노미스트는 “독일경제는 분명히 느려지고 있으며 2분기에는 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스 베르너 신 Ifo 대표도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독일 경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독일 경제의 강점인 제조업 분야 기업들의 자신감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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