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2분기 일시적 부진..하반기 '이상無'-대신證
2012-06-22 08:28:58 2012-06-22 08:29:3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늦어진 신제품 출시와 대규모 렌탈 만기 계정도래로 2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이지만 하반기에는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대규모 만기도래 계정이 발생한데다 렌탈 주문은 부진했다"라며 "신제품 출시도 늦어지면서 웅진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4593억원,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와 5%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전사업부 모두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3~4분기는 만기도래 계정이 2분기보다 약 6만 계정 낮은데 반해 데스크형 얼음정수기, 씰리 매트리스 등 신제품 추가와 마케팅 본격화로 순주문은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하며 "계정의 증감은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멤버쉽, 수출, 수처리 등 기타 사업부도 모두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매각은 늦어도 다음달 10일까지는 우선협상자가 선정될 예정인 만큼 불확실성 해소와 하반기 실적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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