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중반에 접어들어서도 관망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1890선에서 맴돌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490선 회복에 나서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1포인트(0.45%) 내린 1895.61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8억원, 310억원 매도하는 반면 개인이 449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14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58억원 매도로 총 55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기·전자(-0.99%), 의료정밀(-0.81), 은행(-1.01%) 등이 하락하는 반면, 전기가스업(2.08%), 섬유·의복(2.08%), 종이·목재(1.02%)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내수주가 선방하는 모습이다.
한국전력(015760)이 전력난 우려와 외국인의 매수가 붙으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가스공사(036460)도 외국인 매수에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이어나가며 전날보다 3.36포인트(0.69%) 오른 487.91을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5원 내린 114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