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생산자물가지수, 3년래 최대폭 하락
2012-06-13 22:06:52 2012-06-13 22:08: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지난 5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1.0%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간 것이며,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0.6% 하락보다 악화된 수준이다.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은 에너지와 음식료품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다.
 
음식료품 가격은 0.6% 하락하면서 연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 석유류 가격은 지난 200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증가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