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전사 상품 조직 신설과 기관투자자 대상 영업 조직 통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 개편안에서 가장 달라진 것은 상품 마케팅 조직이다. 삼성증권은 기존 리테일사업본부 산하에 있던 상품 마케팅 조직을 전사 조직인 '상품마케팅실'로 승격시켰다.
'운용담당'과 '금융상품담당'을 배치해 전략적 상품개발과 공급기능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특히 운용담당은 기존 캐피탈마켓(CM) 사어본부 내에서 주식과 채권 트레이딩을 담당하던 조직으로 이번 전사 상품조직에 편입돼 차별화된 상품공급의 엔진 역할을 맡았다.
또 기존 국내, 해외법인사업부로 구성됐던 홀세일(Wholesale) 영업조직에 기관 대상 채권과 통화 등의 영업을 담당하는 'FICC사업부'를 배치해 기관 대상 영업력을 강화했다.
이 증권사는 이밖에 전국 7개 주요거점에 배치된 법인센터를 '연금법인사업부'로 통합, 기존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는 물론 고객 저변 확대에도 나선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이란 기조 아래 영업 조직을 고객별로 통합하고, 상품지원 기능을 제고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내용.
<승진>
◇임원보직
▲강남1사업부장 김유경 ▲투자전략센터장 오현석 ▲금융상품담당 조한용
◇총괄지점장
▲삼성타운지점 김주황
◇지점장 및 부서장
▲청주지점 민경세 ▲온라인PB영업3팀 구준상 ▲상품개발팀 손유석 ▲FICC상품팀 김종민 ▲상품지원팀 이현승
<전보>
◇임원
▲온라인사업부장 최창묵 ▲Wholesale본부장 박성수 ▲상품마케팅실장 이상대 ▲정보시스템담당 지대범 ▲업무지원담당 정상교 ▲신탁운용사업부장 박인성 ▲강북사업부장 황성수 ▲기획홍보담당 최덕형 ▲FICC사업부장 김철민 ▲연금법인사업부장 정태훈
◇총괄지점장
▲영업부 전기수
◇지점장 및 부서장
▲미금역지점 김연식 ▲여의도지점 김주환 ▲온라인PB영업2팀 정명신 ▲주식영업팀 김도현 ▲금융상품영업팀 소병진 ▲FICC운용팀 오창수 ▲채권인수팀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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