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여수 엑스포를 한국 투자유치의 기회로"
13일 여수에서 한국투자설명회 개최
2012-06-13 11:00:00 2012-06-13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식경제부는 13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전남 여수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갖고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코트라(KOTRA)와 함께 마련한 이번 한국투자설명회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한국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해 한국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관광·레저, 지역개발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국· 일본 등 외국인투자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경부는 "이들이 현재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경도해양관광단지 등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설명회 후 외국인투자가에게 여수세계박람회 등 현장 시찰 기회를 제공해 여수지역 개발사업 등에 대해 관심도 유도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남은 동북아시아의 최대 시장인 중국·일본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며 "우수한 인프라와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가지고 있어 관광·레저 분야의 투자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외국인 투자가들의 투자를 당부했다.
 
지경부는 관광·레저와 지역개발 등 서비스분야에 대한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있는 중국 등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국 전역을 권역별로 나눠 거점도시를 순회하는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하고, 고위급 해외 순방과 연계하여 대규모 투자유치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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