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iOS6는 발표됐지만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5가 공개되지 않자 업계는 갤럭시S3의 독주를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12일(한국시간)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2)에서 운영체제인 iOS6와 맥북 등만 공개했다.
WWDC 2012 개막 전에도 아이폰5 공개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었지만 결국 공개되지 않아 6월 출시설은 쏙 들어간 상황이다.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10월 출시설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업계는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 중 애플의 신제품 출시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보니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3 판매에 여유를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3 3G를 이달 중, 갤럭시S3 LTE를 다음달 중에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정확한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단은 예약 판매에 집중하고 있고, 예약상황을 지켜보고 생산물량 등을 파악한 후 출시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S3 3G의 예약을 5000대로 제한하고 있으며, 5000대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출시 이후 구매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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