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이익이 11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하고, 전분기 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생활용품 사업부문은 프리미엄 서브브랜드 라인 강화로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이며 신규 브랜드 '메소드'를 런칭하면서 친환경카테고리를 창출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화장품 부문은 "고가, 중가, 저가, 해외까지 모두 좋다"며 "특히 중국, 일본 내 예상보다 빠른 채널 확장세에 주목하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지아 커피, 글라소 비타민워터 등 비탄산음료의 고성장세에다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코카콜라와 해태음료의 시너지 창출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 달성을 지속 중이며, 해외 성장 모멘텀까지 더해 높은 프리미엄에도 주가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74만원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