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1일 발행 6개월 후에는 매달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주가연계증권(ELS)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판매되는 '애니컷 대신 ELS 2179호는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애니컷 대신 ELS 2179호는 기존의 스텝다운형 구조에 조기 상환기간을 한 달로 짧게 줄인 추가 옵션을 부여한 상품이다.
발행 6개월 이후 매달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기에 만기인 3년간 조기상환기회는 31번에 달한다.
발행 6개월부터 매달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모두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6개월~12개월), 85%이상(13개월~24개월), 80%이상(25개월~만기일)이면 연 13.32%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가격 결정일까지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장종가 기준 최초기준가격의 40%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는 경우 39.96%의 수익을 지급한다.
총 판매규모는 50억원,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다.
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김두환 대신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최근 주가의 급락으로 ELS의 조기상환이 지연되면서 다음 조기상환까지 3개월 또는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만기까지 무려 31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있는 이번 상품이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