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인체 내에서 이뤄지는 항원에 대한 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조성물 및 방법을 개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각종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치료제를 인체에 투여했을 시, 테나신-C를 통한 T세포의 항원 반응을 줄이는 것으로 체료제의 생착력 및 약리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극소화하는 기능을 한다.
테나신-C는 세포 외 마트릭스 물질에 풍부한 헥사머 형태의 당단백질로, 이번 기술은 백혈병 등 각종 림프구 관련 질환을 비롯해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등을 포함한 자가면역질환, 염증을 동반하는 각종 난치성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를 현재 시판 중인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을 비롯해 조혈모세포 생착 촉진제인 '프로모스템', 폐질환 치료제 '뉴모스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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